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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4박 5일. 18개월 아기와 함께 괌, 호캉스일상 2024. 10. 19. 21:43
안녕하세요. 24년 10월 중순에 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이와 함께 와이프와 다녀왔는데요. 첫 해외여행이었고, 계획을 무수히 짜뒀지만.... 계획대로 전혀 안된 점 아쉬운 점 등이 많이 있었네요. 그래도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아빠로서 열심히 아들을 놀아주고 왔습니다. 저희 일정을 공유하고자 해요. (이렇게 핑을 찍고 갔지만 역시나 이대로 되지 않았다..)( 마지막 날 공항 가기 전 점심 먹고 피시아이 마린시티도 다녀왔어요~)4박 5일 일정이었습니다. 고항 도착 오후 17시쯤이었는데 비가 많이 왔어요 ㅠ.ㅠ 바로 카카오 T 택시를 예약해서 호텔까지 갔습니다. 호텔은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4박 5일 모두 묵었고요. 마지막 1박만 클럽룸으로 예약해서 갔습니다. 첫날 사진은 따로 없고, 바로 저녁을 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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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 도서] 우울할 땐 뇌과학 강추합니다.독서 2024. 10. 18. 07:46
엘릭스코브의 우울할 땐 뇌과학 책은 우울증이 있거나 불안한 일이 있어서 읽기 시작한 책은 아닙니다.단순히 입문 뇌 과학 책을 찾다, 우연찮게 읽게 되었는데요.처음에는 부정하며 읽었던 거 같아요.'난 우울증 따위 해당 되지 않고 없겠지' 라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 하였습니다.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다 읽고 나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모든 사람들이 우울증이 없는 것이 아니라 그 경계선에서 각자의 살아 온 뇌 성장에 따라 맞서 싸우고 이겨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책에서는 물론 우울증이 심하거나 살짝 있거나 아니면 불안하거나 초조한 사람들에게 네비게이션 역할도 해줍니다.그런데 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각으로 쉽게 우울증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 빠지는지 등을 설명 해주어서 정말 유익한 지식이었습니다.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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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소설] 히가시노 게이고. 옛날에 내가 죽은 집 독서 후기독서 2024. 10. 17. 07:45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옛날에 내가 죽은 집은 읽으면서 안타깝고 많이 혼란스러웠습니다.현대 사회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바탕으로 쓴 것처럼 무엇인가 틀에서 벗어나지 않고 완벽하게 그려 낸 추리 소설로 저는 보입니다.예상될 것 같은 결말 같으나, 묘사하는 부분을 읽을수록 제 상상력으로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부분들이 좀 있었습니다.여러분들도 읽어 보시면 재밌으면서도 오싹할 것 같습니다.가끔 긴장되고 압박감 있는책을 원하시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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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서울 풍경 명소 대한민국 역사 박물관 뷰와 열린송현녹지광장일상 2024. 8. 4. 22:45
광화문 근처에서 일하시거나 자주 다니시는 분들은 아실 만한 곳입니다. 저도 처음 여기 왔을 때는 뷰가 너무 이뻐 깜짝 놀랐습니다. 황사 없고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에 정말 환하게 보이는 경복궁과 청와대, 그리고 뒤에 보이는 북악산 까지!! 저는 굉장한 스폿이라고 생각합니다. 경복궁 앞 조선총독부가 있던 시절 경복궁이 이렇게 보이지 않았죠.1995년에 철거되면서 광화문에 많은 변화가 온 것이 지금의 이 뷰가 만들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지금도 광화문역 근처는 정말 많은 변화가 찾아와서 항상 볼 때마다 새롭습니다. 경복궁은 정말 볼거리 많죠. 근처에 삼청동 길도 좋고 북촌도 너무나도 좋습니다. 자주 걷는 이곳은 지나갈 때마다 항상 관광객과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봄이 되면 꽃도 생기고 아주 이쁘더라고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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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경기도 계곡 서울 근교 안양 삼막사 계곡 후기일상 2024. 8. 3. 22:06
날씨는 무덥네요.안양 삼막사 계곡을 다녀왔습니다.생각보다 주차 대기가 많이 길었습니다.그냥 기다리면서 들어가야 할 정도로 우회할 곳이 없더라고요.(새치기는 절대 금지! 그냥 우측 차선 기다리면 금방 들어 갈 수 있고 안에는 갓길 주차로 주차하시고 내려가서 노시면 됩니다.)아이들도 많고 어른들도 많고 시원하게 즐기기 딱 좋고 위험할 정도로 깊진 않았어요.아무리 더워도 계곡은 계곡인 만큼 너무 시원하고 좋았어요.처음 가보는 근교 계곡인데 무척 맘에 들었어요.근처에 가까운 펜션이나 필요한 부대시설이 미흡하지만, 가볍게 근교로 계곡 필요하시면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끔 반복되는 일상과 출퇴근길, 지루함의 연속이 모두에게 있을 수 있습니다. 저 또한 그러하죠. 가끔 주말에 어디든 나와서 뇌의 느끼는 회로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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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소설] 히가시노 게이고. 가면 산장 살인 사건 리뷰독서 2024. 7. 22. 22:00
히가시노 게이고. 가면 산장 살인 사건이 소설의 긴장감은 맛있다.역시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반전이 재밌다.물론 사람마다 예측을 하여 읽다가 맞춰서 시시 할 순 있다.하지만 작가의 추리력과 소설 전개는 긴장감을 주며 그런 생각도 못할 정도로 몰입감을 준다.리뷰에 너무 자세한 내용을 쓰면 스포가 될까 너무 깊게 쓰진 않을게요.서로 약혼한 사이의 남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약혼녀는 결혼 준비 중 불행히 차 사고로 죽게 되는데요.약혼남은 그녀의 죽음에 너무 괴로워합니다.그 후 가족들도 그녀의 이야기에 슬퍼하며,그녀를 다들 좋아했습니다.그리고 집안 별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오래된 별장에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이면서 생기는 에피소드입니다.소재는 간단해 보일지 모릅니다.하지만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소재들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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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소설] 히가시노 게이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리뷰독서 2024. 7. 19. 22:00
히가시노 게이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오랜만에 읽었습니다.정말 재밌습니다. 기쁩니다.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은 정말 매 편 추리소설이 따분하게 일관성이 있지 않아 지루하지 않습니다.매 책마다 다양한 소재로 정말 추리의 반전에 반전이 거듭나며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이번 나미야의 잡화점은 평소 다른 추리소설과는 달리 감동적인 이야기가 많아요. 추리라기 보단 참신한 소재로 독자들에게 다가오게 하는 정말 대작이라고 생각해요.나미야의 잡화점에서 일어나는 과거와 미래에 대한 소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정말 나에게도 일어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신기하면서도 긴장감 있게 각 편지에 대해 진심으로 읽으며 제 자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읽으면서 점점 과몰입하여 눈물도 나고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