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 도서] 정재승. 열두발자국 (리커버 에디션) 독서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정독한 정재승 교수님의 열두 발자국 (리커버 에디션)을 읽고 왔습니다!
 

아무래도 뇌과학 책은 읽은 지 얼마 안 된 저로써는 읽는 속도가 많이 느렸고,
느린 이유 중 하나가 내용 하나하나가 너무 생각에 잠기고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정말 유익한 정보들이 많았습니다.
 
비록 지금 읽기에는 시기가 오래전 책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책은 언제 읽든 계속 지혜를 쌓는다는 생각으로 읽으면 모든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다른 책과 달리 강연하는 듯한 느낌으로, 뇌과학적인 측면의 내용을 좀 더 접근하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입문자 분들도 충분히 접근하셔도 좋습니다.
 
매 발가락마다 정말 새롭고 좋았지만, 그중에서 캐럴 드웩의 고정 마인드셋과 성장 마인드셋 이야기를 해주실 때 너무 좋았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계속 탐구하고자 하여 뇌과학책에 빠지게 되었는데요.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저를 알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매사에 실패에 대한 두려움보다 새로운 것에 대한 욕망과 도전에 대한 성취감에 살아가는 저를 발견하였습니다.
 
이밖에 내요은 정말 많습니다.
 
특히 부모님이 되신 분들에게 더욱더 강추드리는 책입니다.
 
아이에게 필요한 덕목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어느 정도 결핍이 있어야 욕망도 생긴다.라는 말을 해주신 부분이 있는데요.
 
요즘 시대에는 부모들이 자식이 원하기도 전에 이미 다 해놓는 경향이 있잖아요?
이 부분을 설명해 주시는데, 저도 부모로서 살짝 찔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이에게 그리고 누군가에게 '결핍이란 것을 느끼게 해야지' 하고 '욕망이 생기겠지!' 생각하면서 살아온 적이
사실 부끄럽지만,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은 교훈도 주며, 나를 알게 될 수도 있고 흔히 많이 듣던 미신들도 과학적인 측면에서 연구 결과를 통한 내용들이 알차게 있습니다.
 
뇌과학은 지금도 다양한 분야에서 공부하신 분들께서 피땀 흘려 연구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책으로 뇌과학을 조금이나마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